세기알앤디· SK렌터카, 스마트링크 차세대 단말기 개발··· 오는 7월 출시 예정
데이터 수집 및 스마트폰 차량 제어 가능··· 스마트키 연동 불필요해 설치 시간·비용 절감
“이번 계약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단말기 공급처 다양화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수급 안정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
세기알앤디(대표이사: 박경춘)가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와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12일 밝혔다.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으로, 누적 운영대수 10만 대를 돌파했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1만여 종의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법인 차량을 편리하게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링크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실시간 차량 위치 모니터링과 주유비·통행료 등 각종 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량관제’ ▲모바일로 업무용 차량을 간편하게 예약·반납할 수 있는 ‘카셰어링’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운행 데이터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전기차 충·방전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사한다.
양사는 스마트링크 차세대 단말기를 오는 6월 말부터 생산하고, 테스트를 거쳐 7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링크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단말기 공급처 다양화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수급 안정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질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교통·이륜차 등 서비스 활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